본문 바로가기
CS(Computer Science)/Network

패킷, IP, TCP, UDP 용어 정리

by 디지털 전산일지 2024. 8. 21.

컴퓨터 전공자라면 패킷, IP, TCP, UDP를 어디선가 들어본 단어지만 정확하게 뭔지 몰랐다.

그래서 이번에는 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 이해하기 위해 쉬운 예시로 남겨놓고 잊어 버릴 때마다 상기하고자 한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내용이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해당 단어를 처음 보는 독자나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이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용어 이해를 위한 상황 비유

먼저 현석이가 준희에게 삼국지 1,2,3권을 보낸다고 가정한다.

이때 삼국지 1,2,3권을 "데이터" 라고 생각한다.

 

패킷? = 데이터를 쪼갠 것

삼국지 1,2,3권을 급하게 봐야해서 준희에게 보내려고 하는데 한 번에 1,2,3권을 한 박스에 넣어 보냈을 때 가다가 반송된다면? 큰일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1권, 2권, 3권을 각 상자에 담아 보낸다.

 

- 이렇게 1,2,3권이 한 번에 담긴 데이터를 1권, 2권, 3권으로 쪼개는 것을 패킷이라고 한다.

 

IP = 주소

그런데 현석이가 준희에게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준희의 주소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때 그 주소를 인터넷에서는 IP라고 한다.

TCP = 데이터를 보낼 때 안전하게 보내고 있는지 계속 체크한다. 
("내가 지금 줘도 될까?", "데이터가 잘 가고 있니?")

삼국지는 1권부터 읽어야 한다.

그래서, 1권부터 순서대로 택배가 도착하는 것이 좋다.

택배를 보낼 때 계속 안전하게 가고 있는지,1권 2권 3권 순서대로 도착하고 있는지를 계속 체크하는 것이 TCP이다.

계속 체크를 하다 보니 전송 신뢰성은 높아지지만, 전송하는데 속도는 느려진다.

3-way-handshacking = TCP 기법 중 하나로 TCP 수신자가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하는 방법

TCP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 3-way-handshacking은 전송하기 전에 TCP 수신자가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하는 기법이다.

UDP = "나 주소 아니까 그냥 줄게 주는 대로 받아" 

TCP는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내지고 있는지 계속 체크를 한다면(착한 남자 st.)

UDP는 주소만 알고 있으면 그 쪽으로 무차별적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것이다. (나쁜 남자 st. 주는대로 받아 먹어.)